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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경찰에서 함께 생활하는 이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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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2-07-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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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에 위치한 의정부 경찰서 소속 서부파출소 소장 박종운(53세)를 비롯 18명의 대원으로 지역 인구 약 3만 명의 치안을 담당하고 있다.
의정부 역과 시청 및 관공서가 분포되어 있고 역주변은 유락 특구지역으로 유흥가와 숙박업소가 밀집되어 있다. 특히 마사회까지 있어 잦은 사건들이 매일 늘어나고 있으며 대형 병원들도 위치해 있어 범죄 발생이 나날이 늘어나고 있는 현실이다. 또한 야간에는 유흥가에서 밀려드는 취객들 상대로 한판 전쟁이다.
신속한 출동과 쉬지 않는 순찰로 지역 주민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타지역보다 몇배더 긴장한 상태로 근무에 임하고 있으며 근무에 치중하면서도 이웃 주민을 위해 봉사활동까지 하고 있어 시민들의 칭찬이 자자하기도 하다.
그 실례로 1급 1호 장애 판정을 받은 정무안씨(55세)는 교통사고로 인하여 하체를 전혀 사용하지 못하고 있으며 혼자서는 거동을 할 수 없는 상태이다.
이를 접한 서부파출소 대원들은 교대 근무시에 항상 병원에 데려가고 데려오는 선행을 오래전부터 해온 사실이 밝혀졌다. 정무안씨는 장애로 인하여 도와주는 경찰들에게도 짜증을 많이 내지만 경찰들은 항상 웃음으로 대하며 몸소 선행을 앞장서 하고 있어 진정한 경찰상을 우리 시민들에게 보여주고 있다.
취재에 서부 파출소 대원들은 더 좋은 일 하는 이들이 많다며 겸손함을 보였다. 이웃사람도 하기 힘든 일이지만 공무에 바쁜 와중에도 이렇듯 모범을 보이기에 더욱더 값진 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이제는 민주 경찰이니 어쩌니 하는 단어는 무색해진지 오래전의 일이다. 시민과 함께 생활하는 이웃인 것이다.
사건과 범법에는 강력한 경찰로서의 본연의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하며 소외되고 불안전한 시민에게는 따뜻한 이웃의 정을 갖고 있는 서부파출소 소장(박종운)을 비롯 대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찬사를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김윤석 기자> kys@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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