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복수지구 공동주택 체비지 매각 완료
  • 뉴스21
  • 등록 2002-07-22 00:00:00

기사수정
대전 서구(청장 가기산)는 그간 최대 현안사업의 하나로 추진해 온 복수지구구획정리사업지구 내 공동주택지 4필지 12여만㎡의 매각이 완료되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98년 사업에 착수하여 99년 11월 공사를 시작한 복수지구 구획정리사업은 사업 추진 중 외환위기를 맞아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최근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면서 체비지 매각이 완료, 사업진척에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구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입찰을 통해 1블럭(2만9208㎡)과 2블럭(3만 9974㎡)이 (주)금성백조주택과 현진건설(주)에 낙찰됐고, 이후 지난달 28일 3블럭(1만2926㎡)이 (주)천일건설에 매각된 데 이어 지난 15일 16블럭(4만4229㎡)이 중흥건설에 수의계약으로 각각 매각되어 전체 12만 6337㎡에 대한 토지매각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체비지 매각대금 494억원이 사업자금으로 유입되어 공사비, 보상비, 용역비등 지출이 본격화되어 사업추진이 급류를 탈것으로 예상된다.
복수지구는 49만㎡의 규모 2만명 이내의 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전원주거지역으로전체 개발지의 62%가 주택용지로 배정됐고, 나머지 32%는 공원, 녹지, 주차장, 학교등의 공공시설로 이루어 졌으며, 아파트 3770세대, 단독주택 875세대가 들어서게 된다.
복수지구는 앞편에 유등천을 끼고 뒷편에 야산이 위치한 최적의 전원주택지이며, 서부외곽도로, 동물원진입로가 개설되어 편리한 교통과 건너편 농협대전농산물유통센터, 대전남부순환도로 안영IC , 대전동물원 등 생활편익시설과 바로 연결된다.
또 복수지구 인근에 혜천대학이 위치하고 있으며, 인근 안영지구구획정리사업도 추진되고 있어 신흥 주택지역으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체비지 매각이 완료됨에 따라 빠르면 올 하반기부터 주거단지의 면모를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복수지구는 인근에 최적의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는 만큼 전원형 주거단지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낙춘 기자> nc@krnews21.co.kr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6.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7.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