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한해 선인장을 수출함으로서 거둬들이는 외화수입은 약 300만불로 화훼전체 수출액의 8∼10% 차지한다.
경기도내 선인장 재배면적도 48.4ha로 전국 재배면적의 82%를 차지한다.
이에 경기도 선인장시험장은 지속적인 수출증진과 안정된 생산기반 구축 및 내수시장 확대를 위해 새로운 상품개발 증진에 노력하고 있다.
선인장은 과거 기초의약품이 부족하던 시절 가벼운 화상이나 상처부위에도 으깨어 많이 사용하였으며 현재도 위염, 변비 등에 일부 선인장을 생식함으로써 효과를 보고 있다.
이렇듯 선인장은 고학적으로 밝혀지지 않은 신비한 물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선인장 시험장은 기능성 물질에 대한 기초적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2002년도 선인장시험장과 건국대학교 원예학부 손기철 교수(원예치료학회 회장)가 공동으로 실험한 결과에 따르면 총 21종의 선인장을 대상으로 야간의 이산화탄소 흡수패턴을 조사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선인장이 야간 일몰시작과 동시에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기 시작하여 일출 시까지 대량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엽식물인 스파트 필름과 선인장과의 이산화탄소 흡수량을 비교 분석한 결과, 주간에는 스파트 필름이 탄소동화작용에 의하여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야간에는 스파티 필름의 이산화탄소 방출하는 양에 비해 선인장의 흡수량이 약 4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나 실내식물로 선인장이 적합한 식물로 밝혀졌다.
이에 도는 야간 실내공기환경 정화에 선인장이 효과적일 것으로 보고 선인장 재배·수출에 더욱 주력할 것이라 밝혔다.
도 사람들에게도 선인장을 실내에 놓아놓고 기를 것을 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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