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여성자원봉사자 교육생(반장 서명희)은 지난달 30일 두 달간 배운 노인놀이지도 교육을 활용, 현장 체험학습에 나섰다.
교육생 80여명은 이날 무료 경노당(태안읍 남문리)과 평화의 집(원북면 반계리)을 방문, 노인들에게 침해예방 체조 등을 지도한 뒤 생필품과 먹을거리 등을 제공한다.
교육생들은 이같은 봉사활동을 위해 지난달 17일부터 매주 2회씩 한승규 교수(한서대 사회체육교육원)의 지도로 치매예방 체조, 스포츠 댄스 등의 전문교육을 받아 왔었다.
태안군은 이번 교육이 교육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자 당초 다음달 6일로 잡혀있던 교육일정을 12월까지 늘릴 계획이다.
서 반장은 "무의탁 노인들에게 자아실현의 기회를 주기 위해 노인학교, 노인정 등을 수시로 방문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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