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걷이가 한창인 요즘 당진경찰서(서장 정용선)가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나섰다. 당진경찰서 직원 30여명은 지난달 29일 박흥남(61. 합덕 석우리 831)씨의 논을 찾아 벼베기 일손을 보탰다. 박씨의 논은 경지정리가 안되어 있고, 물이 빠지지 않는 수렁논이라 콤바인 등의 기계로 작업하기 힘든 곳이기 때문이다.
당진서는 물이 잘 빠지지 않는 수렁논, 경지정리가 안돼 콤바인 등의 기계로는 작업이 어려운 곳을 찾아다니며 일을 돕고 있다. 당진서 관계자는 “인건비 상승, 수확량 감소 등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봉사활동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서는 농촌인력이 부족해짐에 따라 농번기에는 서내 동호회별 활동을 농촌일손돕기로 대대적으로 전개해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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