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승수)는 지난 6일 21:30경 충남 보령시 오천면 외연도 북방12마일 해상에서 부산선적 철강운반선 안광호(2199톤급, 승선원 16명)가 기관실이 침수되어 침몰 위기에 있다며 구조를 요청해 왔으며
사고 신고를 접한 태안해경은 250톤급 경비정3척을 즉시 현장으로 급파하여 구조에 나서고 있으며 현장에는 폭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3-5미터의 높은 파도가 일고있고 선체일부가 해상에 잠겨 구조가 어려운 상황이나 선체 및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사고선박은 지난 6일 14:00경 충남 대산항에서 합성수지류 5005톤을 적재코 중국 절강성 링보항으로 항해중 원인미상으로 선체가 치무되어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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