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70년대 어촌경제에 일익을 담당하던 천일염전이 대세에 밀려 자취를 감추고 있는 가운데 한 마을 10가구가 폐 염전 등을 이용한 체험관광코스를 개발해 인기를 끌고 있다.
화제의 마을인 당진군 송산면 가곡1리 마을은 164가구가 오순도순 살아가는 전형적인 어촌마을로 그중 10가구(대표 김응택)가 체험마을로 지난해 지정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마을홈페이지(가곡넷. net)에 들어가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옛날 천연소금을 만들던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염전체험과 염전에서만 자라는 함초체험, 굴. 바지락을 캘 수 있는 갯벌체험 그리고 허브농장에서 허브의 향을 맡으며 비누와 양초를 만드는 허브체험 등 도시민들이 고향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체험의 장을 열어가고 있다.
주로 여름방학과 피서철을 이용해 도시 초등학생 현장체험과 서해안을 찾는 가족단위 여행객에게 인기가 좋으며 시골집의 아늑한 분위기와 집주인의 정감을 느낄 수 있는 민박가정이 있어 좋다.
체험코스도 다양해 당일코스, 1박 2일코스, 2박 3일코스로 나누어 가족단위나 직장. 단체단위로 예약을 받고 있으며 이용료도 다른 곳에 비해 저렴하다.
인근에는 전국 100대 아름다운 포구로 선정된 성구미포구와 석문방조제가 위치해 있고 20여개의 횟집이 있어 평일에는 700여명 정도 주말에는 2000여명 정도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또한, 서울. 인천등 대도시와 1시간대 거리로 접근성이 용이하며 군내 유명관광지인 서해대교, 삽교호관광지와 함상공원, 왜목해뜨고지는마을, 도비도 농어촌휴양지, 난지도해수욕장과 함께하면 두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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