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무형문화재 제75호인 기지시 줄다리기 대제가 오는 4월1일부터 4일간 송악면 기지시 일원에서 국제행사로 성대하게 치러진다.
당진군은 줄다리기를 기존의 군단위 행사에서 전국 및 국제단위 행사로 세계화 한다는 계획아래 문화공보과 전 직원이 홍보대사로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미 지난달에 줄다리기 사전행사로 외신기자단 50명을 초청하여 민속행사와 함께 대제행사를 사전 홍보했으며 줄다리기 보존회 관계자 등이 일본 아키타현의 줄다리기 행사와 국제교류의장을 연바있다.
또한, 한국관광공사를 방문하여 관광공사 관계자와 중국, 일본팀장 등을 만나 브리핑을 실시하고 중국 천년여행사 한국지사를 방문하여 행사내용과 여행상품을 소개했으며 일본 동화연합신문과 중국 산동교보신문, 대만 중앙통신에도 협조를 요청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또, 지난 2일부터 줄을 제작함에 따라 줄 제작과정부터 줄다리기까지 외신기자, 국내방송사, 중앙신문사, 지역신문사를 대상으로 취재 붐을 조성하고 기지시 줄다리기 자체 홈페이지도 구축하며 내신기자단 20여명을 대상으로 줄 제작과정 촬영과 군내 주요관광지 방문 등 내신기자단 팸투어를 실시한다.
한편, 줄 제작에 소요되는 볏짚만도 약 3만속이며 하루25명이 20일간 꼬박 줄을 꼬게 되는데 줄의 길이가 200m, 두경은 1.8m, 중량도 약 40t이 나가는 세계에서 가장 큰 줄로 공주 백제문화제와 국풍81, 월드컵 문화축전에서도 공연된바 있다.(문화공보과 350-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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