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헌혈증서 뱅크 운영한다
  • 뉴스21
  • 등록 2002-05-27 00:00:00

기사수정
대전광역시 동구(구청장 林榮鎬)는 헌혈증서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차원에서 헌혈증서 뱅크(bank) 시스템을 도입 운영키로 했다.
이 시스템을 도입하게된 동기는 헌혈증서를 보관하던 중 분실하거나 사장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이를 효율적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은 물론 사회적 손실 비용이 크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이와 관련 동구는 금년 2월 동절기 혈액이 크게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공직자 96명이 사랑의 헌혈 릴레이에 참여하여 3만8천4백㎖를 채혈한바 있으며, 16매의 증서도 기증 받아 보관중이다.
또한 지난 4월부터는 민방위대원 교육시 사랑의 헌혈운동을 펼쳐 지금까지 8회에 걸쳐 250여명이 헌혈에 나서 1십만㎖를 채혈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150명이 헌혈증서를 기증하여 지금까지 공직자와 민방위대원으로부터 모두 166매를 기증 받아 헌혈증서 뱅크에 적립했다.
동구는 헌혈증서 활용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자 「헌혈증서공동관리내부규정」을 마련하고 기증 받은 헌혈증서를 풀(Pool)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헌혈증서를 500매까지 적립한 후 이를 기준으로 난치성 질환이나 재생불량성빈혈 등 수혈을 요하는 환자에게 헌혈증서를 제공하기로 했으며, 지속적인 수혈이 필요한 경우 1인당 최대 200매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고광호 동구보건소장은 "헌혈증서 기증을 희망하거나, 헌혈증서가 필요한 경우는 보건소를 찾아 상담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진동우 기자> jin@krnews21.co.kr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6.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7.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