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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자리없는 벼 직파재배 확산
  • 뉴스21
  • 등록 2002-05-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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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6일 정미면 대운산리 직파재배 시범단지에서 벼 담수직파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시회는 직파재배에 관심있는 농업인과 관계관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직파재배기술 핵심교육과 작업 실습을 통해 직파재배를 보급하는 한편, 올 당진군의 직파재배 계획 면적인 1천500여ha에 대한 적기안정 영농을 추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추진됐다.
우리나라 벼농사의 경우 쌀 생산비가 높아 쌀시장 개방에 따른 취약점으로 지적되고있으며, 농촌고령화와 일손부족 등으로 기존 방식의 못자리 육묘에 의한 노동집약적인 일반 재배는 국제 경쟁력이 약하여 노동 시간과 생산비를 줄일 수 있는 직파재배가 확대 보급이 요청되고 있는 실정이다.
직파재배는 건답상태에서 파종하는 전답직파와 담수상태에서 파종하는 담수직파 방법이 있으며, 주로 담수직파가 널리 보급되어 당진군의 경우 지난 2000년도에 800ha, 2001년도에 1천ha의 직파재배가 실시됐으며 올 1천500ha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등 날로 증가추세에 있다.
직파재배의 장점으로는 못자리와 이앙작업의 단계를 거치지 않고 본답에 직접 볍씨종자를 싹틔워 파종하는 방법으로 노동력면에서 29%, 생산비 최고 12%까지 절감되는 벼농사 방법이며, 생육중에 2∼3회의 논 말리기를 해주면 비교적 도복의 위험도 예방할 수 있다
군농업기술센터 정우면 식량작물담당은“직파재배시 초기에 물관리를 철저히하고 적정 입모수 확보 및 체계적인 잡초방제만 해주면 된다”고 발했다.
<윤치환 기자> whan@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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