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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리 화분으로 틈새시장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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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2-05-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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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리화분은 전통옹기의 질박함과 곡선미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화분입니다"라고 힘주어 말하는 성두진(홍성 서부면 판교, 47세)씨는 요즘 안면도 국제꽃박람회장에서 하루하루를 바쁘게 누비는 사람중에 하나다.
성씨는 낙농업을 하다 전망이 밝은 화훼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가 ′99년 11월에 밑부분이 넓고 윗부분은 좁은 거꾸리화분을 개발해 특허청으로부터 실용신안 특허까지 획득했다.
그후 2000년에 홍성군농업기술센터로부터 13a의 연동하우스 및 기술지원을 받고 본격적인 거꾸리화분 제작에 돌입해 현재 안면도 국제꽃박람회장내 금강초롱관에 판매장과 전시장을 마련하고 해외 바이어와 상담실적을 올리는 일만 남았다.
성씨의 거꾸리화분은 일반 화분보다 밑부분이 넓어 뿌리호흡 및 안정감이 우수하고 윗부분이 좁아 공기와 맞닿은 면적이 적어 적정수분 유지에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거꾸리화분에 심을 수 있는 소재로서 행운목 계통이 주로 식재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거꾸리화분 개발과 식재할 수 있는 전통소재들을 접목시켜 한국적인 화분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준상 기자> sang@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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