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에 휴대전화 요금이 일시 인하되면서 1%대로 내려왔던 물가 상승률이 지난달 2%대로 올라왔다.
국가데이터처가 오늘 발표한 9월 소비자 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 물가지수는 117.06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2.1% 상승했다.
식품은 1년 전보다 3.2% 올랐는데 품목별로는 쌀이 15.9%, 고등어가 10.7%, 돼지고기는 6.3%로 축산물과 수산물의 오름세가 컸고 배추와 무 등 채소류는 많이 내렸다.
특히 달걀은 추석을 앞두고 수요가 늘면서 9.2% 올라 2022년 1월 이후 최대폭으로 상승했다.
커피는 15.6%, 빵은 6.5% 오르면서 전체 가공식품도 4.2%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