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육상골재 도내 14개소 84만4천㎥ 생산
  • 뉴스21
  • 등록 2002-11-04 00:00:00

기사수정
각종 건설공사의 기초재료로 사용되는 골재채취가 지역주민들과 환경단체의 반발을 이유로 바다골재 채취가 최근 중단된 가운데 전남도가 건설골재 수급안정책을 마련하고 나섰다.
전남도에 따르면 그동안 모래수급안정을 위해 최근 각 방면별 시군관계관 회의를 갖고 시급한 수해복구 등 각종 공사에 부족한 골재 공급방안과 농한기를 이용한 육상골재 채취방안 등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도는 우선 광주·전남골재협회와 레미콘조합에도 별도의 골재수급방안을 모색토록 협조공문을 보낸데 이어 건설교통부에도 장기적인 모래 확보방안을 위해 중국산 모래수입 검토와 환경피해 최소화가 예상되는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모래를 채취하는 법적 검토를 요구했다.
특히 도는 골재수급이 원활한 인천시와 충남도에서 생산된 모래를 전남도에 우선 공급해주도록 협조를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모래수급방안을 협의한 결과 모래가 부족한 시군에서 11월중 육상골재 14개소에서 84만4천㎥를 생산할 계획이다.
또 레미콘업계에서도 인천, 충남 등 골재수급이 원활한 타 시도에서 49만1천㎥를 반입키로 하고 레미콘도 정상적으로 생산돼 수해복구 등 건설공사 중단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전남도는 장기적 모래수급방안으로 건교부에 건의한 배타적 경제수역에서의 모래채취를 허용하는 관련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될 경우 환경 및 어장피해를 최소화하면서도 원활한 골재수급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최순관 기자> csg@krnews21.co.kr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6.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7.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