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홍성군보건소, 콜레라 감시체계 운영
  • 뉴스21
  • 등록 2002-08-12 00:00:00

기사수정
홍성군보건소에서는 기온의 급격한 상승 등으로 국내에서 콜레라환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콜레라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군보건소는 올해 8월 5일부터 11월 아시안게임 종료시까지 일일보고체계를 운영해 평일은 오후 8시까지 토,공휴일은 오후 4시까지 보초 감시체계로 운영하고 야간 응급실을 운영하는 군내 홍성의료원을 비롯한 3개소에 콜레라 보초감시의료기관으로 지정했다.
따라서 지정된 의료기관에서는 설사환자 발생현황 신고·보고와 설사환자의 검체채취 및 의뢰, 보고담당자 지정 및 보건소에 통보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보건소에서는 콜레라보초감시 의료기관의 교육과 홍보를 실시하고 설사환자 파악 및 도와 국립보건원에 일일보고, 환자에 대한 검사결과를 검사 의료기관에 통보하고 설사환자의 경우 환자검체 수거 및 검사실시와 콜레라 의심환자에 대해서는 신고접수 즉시 병·의원 또는 환자집을 방문해 검체를 채취, 수인성 전염병이 의심되는 경우는 격리조치를 실시한다.
한편 콜레라는 콜레라균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먹은 후 2, 3일 뒤에 쌀뜨물과 같은 설사와 구토가 생기는 수인성 전염병이며 치료하지 않으면 급속하게 탈수증이나 산혈증 및 순환기계 허탈이 발생한다.
따라서 해산물 등 음식물을 반드시 익혀 먹고 물은 끓여 마시며, 귀가후 손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에 철저히 하면 콜레라 감염을 피할 수 있다. 음식점 및 집단급식소 등에서는 조리 전후에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고 행주, 칼, 도마 등 조리기구는 자주 소독해 사용해야 한다.
<박철근 기자> pak@krnews21.co.kr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6.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7.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