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여름철 냉방 에너지 절약
  • 뉴스21
  • 등록 2002-07-22 00:00:00

기사수정
대전광역시에서는 여름철만 되면 90년대 이후 매년 10%이상의 급속한 전력소비 증가를 보이고 있다며 합리적인 에너지 절약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시에서는 가전제품의 대형화 및 몇 년 동안의 에어컨 등 가전제품의 보급 확대 등 생활의 질이 높아지면서 여름철 에너지 과소비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여름철은 냉방전력 사용의 급증으로 일년 중 가장 전력소비가 늘어나는 시기로 기존의 산업용 및 일반용 전력에 냉방용 전력이 가세함으로써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전력공급능력"의 한계에 근접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서는 여름철 전력 최대치를 10%만 절약을 실천하면 전력을 생산하기 위해 수입하는 원유수입을 줄일 수 있고, 400만kW이상의 최대 전력수요 완화를 가져오게 되는데 이는 1백만kW급 발전소 약 4기를 대체하는 것과 같은 막대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시민들이 에너지 절약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여름철 일반가정이나 사무실에서 많이 사용하는 가전제품을 중심으로 에너지절약 방법을 홍보하며 이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냉방전력 소비 늘어나는 여름철 에너지절약■ 에어컨 1대는 선풍기 30대의 전력을 소비한다.
·창문, 커튼, 블라인드로 햇빛을 차단하면 냉방효과가 높아진다.
·정기적으로 필터를 청소하면 절전효과는 물론 건강에 도움이 된다. ■ 여름철 에너지절약 실내온도인 26∼28℃로 건강한 여름을 보내자.
·실내온도 1℃를 낮추는데는 7%의 전력이 더 소모되며, 지나친 냉방은 냉방병을 유발■ 냉장고를 구입할 때는 전력소비량을 확인하고 알맞은 용량을 선택한다.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은 3등급에 비해 23%의 절약 효과가 있다.
·음식물은 충분히 식혀서 넣고, 2/3정도만 채워 전기를 절약하자
·뒷벽과 위 부분을 떨어지도록 설치하여 전력 효율을 최대화하자.■ 세탁물은 모아서 세탁하자
·세탁물을 놓은 바구니를 준비해서 1회 분량이 될 때 한꺼번에 세탁하자.
·세탁량이 많거나 적어도 소비되는 전력량에는 큰 변화가 없다.■ 여름철 냉방병의 원인과 예방상식
·이 병의 증세는 가만히 앉아 있어도 일한 것처럼 피곤하고 특히 노출이 심한 여성에 많이 나타나는데 피로, 권태감, 신경통, 여성의 생리불순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냉방병을 예방하기 위해선 냉방실내온도를 26∼28도로 유지해 주시고, 지나치게 오랫동안 에어컨 바람을 쐬시는 것을 삼가해야 한다. 특히 남성보다는 여성이 신체구조상으로 여름철 노출로 인한 체온의 보온이 적기 때문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 ■ 에어컨을 덜 사용하면서 시원하게 지낼 수 있는 방법
·창문, 출입문등 개구부를 활짝 열어 선풍기 등으로 자연풍을 이용한다.
·창문에 커튼이나 차양이 없으면 새로 설치하는 것이 좋다.
·가볍고 시원한 모시, 삼베 등을 입으면 좋다.
<김성구 기자> ksg@krnews21.co.kr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6.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7.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