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군이 지난 19일 도·농복합시로 승격되면서 지난 20일 포천시청 광장에서 손학규 경기도지사, 홍영기 도의회의장, 이한동 국회의원, 박윤국 시장, 홍성훈 시의회의장 및 주요기관 단체장, 도의원, 시의원, 시민 등 1천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천 市승격을 기념하는 개청식을 가졌다.
이날 박윤국 포천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포천시 승격은 고려 성종 14년, 포천이라는 고유지명을 가진지 1008년만에 그리고 근대적인 지방관제가 확립된 조선 고종 32년이래 108년만에 맞이한 매우 의미 있는 일이며, 포천역사에 새로운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감격적인 일로서 우리들 가슴속에 영원히 새겨질 날로 기억될 것이며, 시민이 중심이 되는 일류의 자치경영을 펼쳐 전국에서 으뜸가는 포천시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말하고, 희망찬 미래의 꿈이 살아 숨쉬는 쾌적하고 풍요로운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퍼레이드와 시 승격기념 Opening 쇼가 열렸다. 개청식에 이어 시청 및 시의회의 현판식과 개청 테이프 절단, 기념식수로 진행됐으며, 또 시 개청식에 이어 포천동과 선단동 개청식이 이어졌다.
또한 오후 7시에는 시승격 기념행사로 종합운동장에서 5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명 연예인 초청 "e 푸른포천 함께하는 음악회"가 열려 시민 모두가 하나되는 한마당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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