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억4천만원 투입, 시험기간 거쳐 내년 3월부터 가동
경기도 고양시 일산신도시 일부 구간에 버스 운행 종합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버스정보시스템(BIS)이 내년 3월 시범 도입된다.
시(市)는 4억4천만원을 들여 일산신도시 중앙로 대화역∼백석역에 버스정보시스템을 구축, 시험 운용기간을 거쳐 늦어도 내년 3월부터 가동할 예정이라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번 시범 구간에는 고양시 면허업체인 명성운수 6개 버스노선, 101대가 참여하며 해당 버스와 정류소 22곳에 각각 버스 운행 종합정보를 알려주는 안내기가 설치된다.
버스정보시스템이란 시청에 구축된 버스정보시스템 센터를 중심으로 버스와 정류소에 안내기를 실시간으로 연결, 도착 예정 버스의 위치와 남은 시간, 교통사고등 돌발 상황, 앞뒤 버스간 위치와 시간 간격 등을 종합적으로 알 수 있다.
또 시 홈페이지에 실시간 교통정보란을 구축, 버스 이용객이 정류소로 나오기전에 인터넷을 통해 모든 교통정보와 버스 운행정보를 볼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이 시스템이 가동되면 출.퇴근 시간대 배차간격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데 따른불편은 물론 사고에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등 불편한 버스 운행 체계가 크게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시범사업이 효과가 좋을 경우 내년에 화정.행신.중산.탄현지구 등 이용객이 많은 지역부터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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