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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과학만이 살길이다"
  • 최문한 기
  • 등록 2003-12-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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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과학캠프”, 이공계 학교지원 등 과학 인프라
첨단 신기술 육성 및 R&D(연구개발) 중심 구축 등 과학기술진흥에 2006년 까지 5천675억원이 투자된다.
경기도는 25일 과학기술이 경제·사회 발전을 선도하는 “21세기 지식기반사회”를 대비하여 국가과학기술의 중심적 역할 수행과 R&D(연구개발) 중심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2006년까지 총 5천 675억원을 과학기술진흥 사업비로 투자하게 된다고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과학기술기반구축과 인력양성·공동연구사업에 1,300여억원 등, 나노특화Fab.센터, 차세대 성장동력산업, 국립과학관 건립 등을 지원키로 했다.
경기도가 학계·교육기관·연구기관·기업체 등 다양한 계층의 과학기술 분야 전문가로부터 자문과 협의를 거쳐 경기비젼 2006에 반영한 계획에 따르면 △ 과학기술 연구기반 사업에 4천550억원 △ 과학기술 공동연구 사업에 1천 30억원 △ 과학기술 인력 양성을 위해 74억원 △ 과학기술 문화증진을 위해 21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도는 내년도에 총 1천292억 9천8백만원을 투자하여 과학기술 연구기반 조성 확대에 905억원, 차세대 신 성장 동력산업 및 미래 신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사업에 117억원, 우수 과학기술인력 양성 사업에 25억원, 벤처기업 및 창업보육센터 지원과 과학문화 증진을 위해 245억9천8백만원 등 과학기술진흥에 힘쓸 계획이다.
그동안 경기도 과학기술진흥계획의 마련을 위해 대학·국책 및 민간기업 연구기관, 기업체 그리고 교육분야의 전문가 49명 등과 수차례의 워크숍 등 협의를 거쳐 “2004년도 경기도과학기술진흥 계획”을 마련하게 된 것으로 정책수립에 앞서 수요자·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하여 실효성 있는 계획을 수립했다는데 의의가 크다.
내년도 과학기술진흥계획에 따르면 과학기술 중심사회 구현을 위한 연구기반의 확충을 위해 나노특화팹센터 및 국립과학관 건립에 850억원을, 도내 과학기술을 선도 할 9개 이공계 대학에 과학기술 기자재 지원을 위해 24억원, 디자인스튜디오 구축사업 등 4개 사업에 32억여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차세대 신 성장동력 산업분야의 핵심원천 기술 및 기업체 상용화 가능 기술과 기존산업 및 신산업의 융합기술을 통한 산업체 응용기술 분야의 도 차원의 자립적 연구개발을 위하여 “차세대 성장동력 신기술 개발” 사업을 위해 30억 원을, 무선인터넷 연구사업·RRC(지역협력연구센터)·KRRC(경기도지역협력연구센터) 사업 등 지역특화사업 6개 분야에 87억 원을 적극 지원한다.
도는 과학기술에 대한 도민의 참여 확대를 위해 과학문화재단·교육청등과 공동으로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경기사이언스 페스티벌” 개최와 초·중고교생들의 창의력 개발을 위해 “경기 과학캠프”를 운영 할 예정이다.
특히 우수 과학기술 인력의 사회적 지위 향상과 사기진작을 위해 도내 과학기술(공업)고교생 500명과 이공계 대학(교)생 880명 등 1,380명에게 24억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여 이공계 진학을 촉진시키고 우수 기술인력을 양성할 계획임
또한, 국제과학경시대회에서 도의 명예를 빛낸 우수 청소년 과학도를 선발하여 과학기술 선진 외국을 연수토록 할 계획이다.
도는 또 국제감각의 제품디자인개발과 디자인 문화확산을 위한 디자인개발 및 시제품 제작비지원, 경기디자인 스튜디오구축 등에 3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중장기 과학기술진흥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도내 학계·연구 기관·기업체 등의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경기도과학기술진흥위원회’를 구성한 뒤 워크숍 과 세미나 등을 수시로 개최하여 전문가 및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도정에 반영함으로써 효율성 있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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