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스, 위락시설, 공사장 등 2,047개소 점검
경기도는 2003년 동절기 재난안전관리 대책 추진계획 일환으로 가스시설, PC방 등 청소년이용시설, 위락시설, 스키장, 공사장 등 2,047개소에 대해 지난 11월10일부터 30일까지 18일간 합동점검을 실시, 302개소에서 606건의 불안전요인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가스충전소 충전장내에서는 용기표시 도색작업을 위한 페인트, 신나통을 현장에 방치, 가설건축물 무단으로 설치 사용, 특히 충전원이 법정안전교육을 받지 않은 상태로 근무하고 있는 업소가 있었다.
또한 PC방 등 청소년 이용시설 및 위락시설은 그동안 지속적인 정기점검을 통해 시설면은 상당히 개선되었으나 일부 업소에서 복도나 비상구에 물건적치, 소화기 미충약 등 안전관리에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키장에서는 리프트 시운전 상태는 양호하였으나 슬로프면내 안전망, 안전매트 설치가 미흡하고 지정병원 계약을 체결하지 않는 등 개장 전 보완이 필요하고 또 일부 공사장에서는 구조물의 균열 발생, 낙하물방지망 미설치, 한중콘크리트 타설 계획 수립없이 공사를 진행하는 등 공사관리에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기도는 불안전요인에 대하여 금년 말까지 시정 개선 조치토록 하는 한편 충전원 안전교육 및 충전장내 도색작업에 대하여 제도개선 사항을 관련부처에 건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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