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소장 이성식)는 연구소에서 직접 관리하는 소결핵, 부루세라병, 돼지오제스키병 등 주요 가축전염병의 도내 발생이 연차적 으로 대폭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수공통 전염병으로 공중보건학상 중요한 소결핵병과 부루세라병이 그동안 경기도에서 절반 이상이 발생되었지만, 지속적인 검색.도태와 함께 방역 홍보.교육으로 농가의 자율방역 의식이 고취되고, 발생농가는 3년동안 특별 사후관리 실시 및 오염농가는 전두수 살처분으로 전염원을 뿌리채 제거해 왔다.
특히 소결핵병은 검진 누락농가가 없도록 매년 정기사업량 외에 3만두를 추가로 공수의와 공동검진을 실시하고, 부루세라병 또한 추가로 한우를 중심으로 5천두 확대검사를 실시하는 등 부단한 노력 끝에 발생이 계속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돼지 오제스키병도 방역지원본부와 공동으로 용인을 중심으로 발생지역에 대한 일제검사 반복 실시로 청정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
축산위생연구소 관계자는 수십년동안 지속되온 질병을 근절한다는 것은 축주의 자발적 방역의지 없이는 불가능 하기에 앞으로도 소독, 검사 등 방역을 생활화 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축산위생연구소 또한 최근 문제되는 한우 부루세라병 일제검사를 실시하고, 축주가 자기농장의 사육현황 및 질병검사내역 등을 직접 보고 관리할 수 있는 데이터 베이스를 서비스하고 있다.
또 신속,정확한 우결핵,부루세라병 동시 진단키트 개발 연구, 아울러 전 농가에 대한 예찰 담당제 정착으로 틈새 방역시스템을 활성화해 질병 조기근절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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