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중 49개 미곡종합처리장(RPC) 통해 1만6천톤 매입
경기도는 지난해 벼 생산량 71만 4천톤에 대하여 정부수매와 RPC(미곡 종합처리장), 농협, 임도정공장 등을 통한 자체 매입확대를 적극 추진한 결과 수매량은 전년도 46%보다 무려 10%가 늘어난 56%인 39만9천톤 (5천960억원)을 달성함으로서 WTO(세계무역기구) 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벼 재배농가 소득 지원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벼 재배농가는 지난해 8~9월의 잦은 비와 병충해 피해로 생산량이 2002년보다 6.7%가 감소된 가운데, 정부수매물량 감소와 수매가 동결로 인하여 이중고를 겪게 됨에 따라 도는 전국최초로 경기미를 수매하는 도내 49개 RPC에 ‘02년산 수매량보다 ’03년산 수매를 더한 RPC를 대상으로 업체당 10억원 범위 내에서 차등 지원하여 RPC 경영개선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한편, 연리 3%로 1년 이내 상환키로 하고 지원되는 245억원의 벼 매입자금으로는 경기도 벼 총생산량 71만 4천톤의 2.3%인 1만 6천톤(40㎏/ 40만 포대)을 추가 매입하게 한 바, 벼 재배농가 소득뿐만 아니라 RPC 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경기도는 고품질 쌀 “경기미”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고자 전국 최초로 미곡종합처리장 등에 고품질쌀가공시설 개선비로 ’03년도 45개소에 21억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금년도에도 38개소에 22억원을 지원하여 고품질 쌀 가공유통으로 쌀값도 비싸게 받아 벼 재배농가에도 소득이 향상되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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