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산단(2단계) 진입도로 신용교차로를 전액 국비로 추진하는 입체화 사업이 시행된다. 광주시는 첨단산단(2단계) 진입관문인 신용교차로(제62호 교통광장)의 입체교차로 사업비 142억원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아 왕복 4차로(연장 760m)의 지하차도를 설치키로 관계부처와 협의를 완료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첨단산단 2단계 진입도로 개설공사는 총연장 8.32㎞에 1,800억원이 투입되어 호남고속도로 동림 I.C와 고창~담양간 고속도로 북광주I.C간을 연결하는 공사로 동림I.C~제62호 광장간 2.5㎞는 첨단2단계 개발사업으로 토지공사에서 시행하고, 첨단2단계 지구경계에서 국도 13호선까지 3.72㎞는 광주시에서 시행하며, 국도13호선에서 북광주I.C 까지 2.1㎞는 익산지방 국토관리청과 도로공사에서 각각 나누어 시행하게 된다. 시는 내년1월부터 본선도로 공사와 함께 지하차도 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2008년 말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2009년 초에 도로를 개통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신용교차로가 평면교차로에서 지하차도로 입체화될 경우 호남고속도로 동림I.C에서 신설중인 고창~담양간고속도로 북광주 I.C까지의 통행 시간이 단축되어 시가지 교통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첨단산업단지 및 하남산업단지 등 우리지역 입주기업체의 물류비 절감을 통한 산업경쟁력 강화로 지역산업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광주 박 경 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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