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재·학계 등을 망라한 F1민간추진위원회 구성 방침 밝혀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12. 11(월) 도청 기자실에서 열린 방미 귀국 기자회견 자리에서 최근 일부 언론에서 제기된 F1 사업과 관련한 특혜 의혹 등을 일축하면서 지역의 미래와 후손들을 위해서 F1사업이 반드시 필요함을 강조하고 앞으로 2010년 F1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특별법 제정 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박 지사는 F1 대회의 개최를 통해 막대한 관광효과, 산업연관효과, 지역홍보효과 등의 발생이 예상되는 만큼, 이러한 대회의 유치를 위해 불가피하게 필요한 지자체 차원의 지원을 특혜로 몰아가는 것은 지나친 비약이라 지적하고, 이제 전남이 F1 대회 유치에 성공한 만큼 앞으로는 이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언론을 포함한 전 도민이 힘을 실어주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박 지사는 F1 대회 개최의 체계적 준비 및 민간차원의 지원 체제를 확보하기 위해 조만간 (가칭)F1 추진위원회를 구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 F1 추진위원회는 정·재·학계 등을 망라한 각 분야의 전문가 및 명망가들로 구성될 예정으로, 위원장은 과거 경남지사 시절 실제 F1 대회를 추진한 경험이 있는 김혁규 의원(열린우리당)에 의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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