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목포해경, 잠수요원 5명 투입 수중작업 -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어제 30일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해상에서 추진기에 그물이 감겨 구조요청을 한 북한 상선 대흥6호(1,038톤, 원산선적, 유조선)가 금일 31일 오전 11시 20분경 어망을 제거하고 운항을 재개했다고 밝혔다.목포해경에서는 잠수요원 및 특공대 요원 5명을 지원하여 작업 중 날이 어두워지고 파도가 높아 작업을 중단되어 31일 오전 8시경 재작업을 시작하여 3시간여 만에 어망을 제거하고 시운전결과 양호하여 운항을 제게 하였다고 전했다.북한선박 대흥 6호 선장은“기상악화 속에서도 장시간에 걸쳐 어망 제거작업을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대한민국 해양경찰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말했다.위 선박은 31일 밤 10시경 군산관할 진입할 예정이며, 북한 남포항을 향해 항해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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