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와 중앙유치위원회, 8일 1박2일 일정으로 전남대 여수캠퍼스 등지서 개최
여수박람회 주제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 형성 및 유치 교섭을 추진하기 위한 ‘2012 여수세계박람회 국제심포지엄’이 8일 BIE(세계박람회기구)회원국 대표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전남대 여수캠퍼스 등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전남도와 2012 여수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가 개최한 이날 행사는 김재철 여수세계박람회 유치위원장의 개회사와 오현섭 여수시장의 환영사, 우지엔민(Wu Jianmin) BIE총회 의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본격 막이 올랐다. 이날 세계적 역사학자인 폴 케네디(Paul M. Kennedy) 예일대 교수는‘바다와 연안이 인류에게 주는 의미와 중요성’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통해 해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크리스티앙 슈미트(Christien Schmidt) OECD수산국장과 제롬바인드(Jerome Binde) UNESCO 국장, 이동영 한국해양연구원 책임연구원 등은 ‘최근 해양 및 연안관련 이슈(해양자원, 해양환경, 해양생태 등)’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또, 이에 따른 지정토론자로 케네스 셔먼(Kenneth Sherman) 로드아일랜드대학원 교수와 오임상 서울대 교수(지구환경과학부)가 참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어, 리니오 부르토메소(Rinio Bruttomesso) 베니스대학 교수와 조동오 한국해양수산연구원 해양정책연구본부장, 이상훈 여수 YMCA사무총장 등이‘지구 생태계에서 바다와 연안의 역할 및 중요성’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헤르클레스 하라람비드(Hercules Haralambides) 해양경제물류센터 소장, 이규형 전남대 교수(해양학부) 등은 이에 따른 토론자로 참여해 활발히 의견을 개진했다.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이날 심포지엄에 참석, 30여개국의 BIE 회원국 대표를 대상으로 2012여수세계박람회 주제인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풍부한 자원보전과 미래지향적 활동’에 대한 국내.외 이해도모와 공감대 형성 및 여수의 인지도 제고 등을 통한 유치교섭활동을 적극 전개했다. 한편, 이번 행사 마지막 날인 9일에는‘2012 여수세계박람회의 지향점’을 주제로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에서 프레젠테이션을 발표하고 페데리카 부사(Federica Busa) BIE사무국 직원과 한주석 GS칼텍스 여수공장 환경담당 등이 주제발표를 하게 된다. 또, 이에 대해 김웅서 한국해양연구소 해양자원연구본부장과 리니오 부르토메소(Rinio Bruttomesso) 베니스대학 교수가 지정토론자로 나선다. 이어, 진행되는 폐회식에서는 로세르탈레스(Loscertales) BIE 사무총장의 총평과 정찬용 여수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부위원장의 폐회사가 있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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