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만수3동(동장 문경신)과 강화군 삼산면(면장:심점수)이 13일 만수3동사무소 대강당에서 양기관 시.구의원과 기관단체장, 주민자치위원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만수3동과 삼산면은 도시와 농촌간 인적, 물적, 문화적 교류를 통한 양질의 정보공유로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상호존중의 협력관계를 바탕으로한 양기관의 공동발전 모색 및 우의 증진을 제고한다는 취지하에 지난해 8월 만수3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월례회에서 정식안건으로 채택 강화군 삼산면과 자매결연을 맺기로 결정하고 9월에 2명의 만수3동 사전 답사반이 삼산면을 방문 자매기관 현황을 파악했다. 현지 답사반과 만수3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삼산면은 역사의 고장인 강화군에서도 유명한 관광명승지로서 바다와 산, 질 좋은 농산물이 생산되는 청정지역으로서 자매결연 대상기관으로 손색이 없다는 의견의 일치를 보고 자매기관으로 결정했다. 그후 11월에는 만수3동 음식바자회에 삼산면 주민자치위원과 주민들을 초청 삼산면에서 생산되는 무공해 청정쌀등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한 바 있다. 또한 11월 중순에는 삼산면 주민자치위원회 초청으로 만수3동 주민자치위원 20명이 삼산면을 방문 야유회를 개최하는등 몇 번의 왕래를 거쳐 비로소 금년 2월13일 자매의연을 맺는 결연식을 개최하게 되었다. 이날 만수3동과 삼산면 자매결연 대표단은 자매결연식에 이어 오찬을 함께 하고 오후에는 인천대교 홍보관과 송도국제도시 갯벌 센터를 견학하는등 우정어린 결연행사를 가졌다. 앞으로 만수3동과 삼산면은 역사적인 자매결연 행사를 계기로 인적, 물적, 문화적 교류를 활발히 진행함으로써 도시와 농촌이 함께 상생하고 발전하는 돈독한 관계를 영원히 지속해 나갈 것을 다짐 하는등 향후 양기관의 다양한 교류와 성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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