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청 목포해양경찰서에서는 직원 봉급 가운데 1천원 미만 급여인 자투리 봉급을 모아 목포지역 소년, 소녀 가장을 비롯해 목포지역 사회 복지 시설을 방문하여 위문금 및 위문품을 전달하였다고 전했다. 민족의 대명절인 설을 맞아 소년, 소녀 가장 26명, 장애인 요양원, 천사의 집, 여성의 쉼터 등 관내 시설 16개소를 방문하여 ‘자투리 봉급’ 500여만원에 상당하는 위문금과 위문품을 전달하며 사회로부터 소외된 이웃들을 격려한 것이다.특히, 아동원을 방문하여 직접 위문금을 전달한 장택근 서장은 “평소 노부모를 모시고 살다가 목포로 부임하여 자주 왕래하지 못함이 죄송스러워 내 부모, 내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금번 설 명절을 맞이하여 방문하게 되었다”고 말하며 바쁜 가운데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가 보살피는 여유를 가져야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목포해경서는 경찰서, 파출소, 함정 등 “1부서 1시설 방문” 목표로 정하고 주기적으로 독거노인 및 사회 복지 시설을 방문하여 청소 등 봉사 활동을 펼치는 등 작은 정성과 작은 노력으로 봉사행정 구현을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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