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산시, FTA 적극 대응..경쟁력강화 기회로
  • 김성계
  • 등록 2007-04-12 10:35:00

기사수정
  • - FTA 협상타결에 따른 산업부문별 영향분석, 학계, 시민단체 등 지역 전문가로 FTA 협상타결효과를 높일 수 있는 지원체계 구성, 지역경제활성화 도모-
부산시는 세계 최대 경제권인 미국과의 FTA 협상 결과를 면밀히 분석하여 지역경제 시스템을 선진화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회로 활용하기로 하고 이번 협상결과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경제계, 학계, 시민단체 등 지역 전문가로 FTA 협상타결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지원체계를 구성하여 협상 타결에 따른 산업부문별 영향을 분석하여, 우위산업은 효과를 극대화하고 취약산업은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강구하여 지역경제을 활성화시켜나갈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한미 FTA 체결은 국가경제는 물론 지역경제에 메가톤급 파급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하고, 항만물류산업과 성장잠재력이 풍부한 관광․컨벤션산업, 영화,영상 IT산업부문은 긍적적인 결과를, 농.축.수산업 부문은 부정적인 결과를 전망했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수혜산업분야의 효과 극대화를 위한 관련산업 구조의 고도화를 추진하고, 피해 예상분야에 대한 분야별 피해 최소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지역간, 지역내 산‧학‧연‧관 협력체제를 강화해 나가는 한편, 개방화‧세계화 가속화에 따른 국제경제 관련 정책연구는 물론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시민및업계의 FTA 대응능력을 강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부산시의 실천계획을 살펴보면 시장이 주재하는 한미 FTA대책위원회를 분기1회 열어 분야별 대응방안에 대한 대정부 건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관.단체간 유기적 대응방안을 강구하고, 한미 FTA실무대책위원회를 격월로 열어 지역경제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실행방안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경제정책 및 연구 강화를 위해 부산발전연구원내에 경제,문화,항만, 수산 등 전문가로 구성된『FTA 전략연구팀』운영하고 지역 업체들의 의견수렴 및 영향분석, 부산지역의 대미 수출입 구조분석 및 향후 대응방안 마련, 피해산업에 대한 정부 지원대책, 대정부 건의등을 추진하기 위해 지역경제 실태조사를 별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미주지역 시정 세일즈 활동을 적극 추진하여 미주지역 시정 세일즈 역량을 강화하고 LA 무역사무소를 미주지역 공략을 위한 거점 기지로 육성하기 위해 기능과 인원을 보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부산시의 흔들림 없는 적극적인 대응은 한미무역협정 타결 이라는 초유의 사태에도 불구하고 지역경제계에 신뢰를 심어줄 것으로 기대되며, 나아가 부산경제의 “Up-grade”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6.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7.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