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제88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식에 앞서 축제분위기 조성을 위한 시내 주요도로 성화를 봉송할 주자 682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기간은 5월 1일부터 31일까지 1개월간이며, 성화 봉송을 희망하는 자는 광주시 체육지원과, 자치구ㆍ동 민원실에 개인 또는 단체로 신청하면 된다. 선발은 市 및 자치구별로 자체 심사규정에 의거 오는 6월 10부터 6월 30일까지 심사를 거쳐 선발하며, 모집 인원은 시 42, 동구 144, 서구 154, 남구 114, 북구 124, 광산구 104명이다. 성화봉송은 오는 10월 6일부터 10월 8일까지 시내 주요도로 88개 구간 130㎞를 682명의 주자와 차량을 통해 시청 → 북구 → 동구 → 남구(숙박) → 서구→ 광산구 → 시청(숙박)→ 월드컵경기장 순으로 이어진다. 특히, 주주자는 다양한 계층을 대표할 수 있는 상징적 인물을 선정 각계각층이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고, 또한 특색 있는 주자봉송을 위하여 자치구별로 승마, 자전거, 인라인, 휠체어 등 테마봉송을 통한 축제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이번 체전을 시민이 주인이 되어 참여하는 시민체전으로 개최하기 위하여 1㎞를 체력 부담 없이 완주할 수 있는 광주시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도록 하여 모든 시민에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다양한 계층 및 분야에서 주자 요원이 선발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시는 제88회 전국체전을 밝힐 성화를 강화군 마니산 참성단과 무등산(영외헬기장), 국립5ㆍ19민주묘지(참배광장)에서 채화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체육지원과(☎613-352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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