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물과 댓잎소리 행복한 사람들 ’이란 주제로 열리는 담양대나무축제가 7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 축제장이 뜨거운 열기로 가득하다. 지난 28일 개막 전야제를 갖고 대단원의 막을 올린 대나무축제는 28일과 29일 휴일을 맞아 수만명의 관광객이 밀려드는 등 지금 담양은 축제인파가 봇물을 이루면서 대성황을 이루고 있다. 축제 전날인 28일 밤에는 개막선언과 함께 KBS 대숲음악회와 불꽃놀이가 화려하게 펼쳐졌으며 첫날인 29알 일요일 행사로는 전국 대나무악기 경연대회, 대나무박람회 개관, 전국죽검베기대회 비롯하여 지역특색을 살린 담양읍은 대나무줄다리기, 월산면 어린이 스포츠댄스, 노래자랑, 무정면은 칡넝쿨줄다리기, 장기자랑등 읍면의날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휴일을 맞아 가족단위로 축제 현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대박 물총쏘기와 대나무뗏목타기, 연만들기, 대나무 꽁치기, 대나무통 건너기, 대나무종이 만들기, 전통 대통술담그기, 대나무공예, 대소쿠리를 이용한 물고기, 개고다리 경기 등 대나무를 활용한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즐겼다. 특히 대나무와 관련된 각종제품들이 총망라된 대나무박람회장이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면서 연일 만원사례다. 또한 400여평의 부지에 마련된 생태농업전시관에는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어린이에게는 박람회장과 더불어 현장학습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9회째를 맞는 담양 대나무축제는 관광객들이 다 같이 참여할 수 있는 3개 분야 총 43종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는 5월 5일까지 7일 동안 펼쳐진다. 이정섭 군수는 ‘담양대나무축제는 전국 유일하게 대나무를 테마로한 축제로 죽검베기대회, 대나무때목타기,대통술담그기, 개고다리릴레이등 대나무를 소재로한 각종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니 전국의 많은 관광객들의 참여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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