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 세계화의 물결속에 민간 분야의 지방화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현시점에서 부천시 오정구 성곡동과 강원도 동해시 동호동은 동간 화합과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고 미래지향적 관계증진을 위하여, 시의원 및 주민자치위원 등 8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7일 자매결연 협정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성곡동과 동호동과의 자매결연은 기존의 통상적으로 추진해온 농.수.특산물의 직거래 위주의 교류 및 협력차원을 넘어 문화, 예술, 체육 분야뿐 아니라 주민자치위원과 단체원들의 인적 교류에서부터 청소년들을 위한 건전한 학습문화 교류 등 양 동간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어 앞으로 동간 자매결연 사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김학기 동해시장의 상호 교류와 협렵 제안에 따라 성곡동 주민대표단 (이해양 동장, 정대근 주민자치위원장 등 5명)은 8월 4~5일동안 제1회 동해수평선축제 참관 및 동해시 동호동 방문을 통해 교류와 협력에 관한 양측의 의견을 협의한바 있다. 한편, 이해양 성곡동장은 축하의 인사를 통해 “동간 자매결연 협정서에 서명한 것이 성곡동 설치이래 처음인 만큼, 이번 자매결연이 비록 지역의 여건과 특성이 다르지만 이 모든 것들이 향후 교류를 위한 좋은 점들로 자리잡아 도농간 상생발전의 표본이 될 것이라며. 지방화 시대에 교류와 협력이 가장 모범적으로 이루어져서 상호 Win - Win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아울러 관주도의 교류보다는 민간 분야의 자율적인 교류가 활성화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본다”며 양측 주민자치위원회에 박수를 보냈다. 이어 강성필 동호동장과 백국현 동호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인사를 통해 “성곡동과 동호동이 오늘의 자매결연이 체결될 수 있도록 힘써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비록 인구 6천여명의 작은 어촌형 도시이지만 지역주민들의 순수함과 청정의 자연미를 간직한 청정도시의 명예를 걸고 최고의 자매도시가 되도록 협력적 관계를 위해 힘써 나가겠다”는 힘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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