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식중독 사고 없이 건강한 한가위를 보내기 위한 명절기간 식중독 예방요령과 안전한 음식 취급법을 대하여 소개하였다. 금번 추석은 낮기온은 높으면서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클 것으로 예상되어 식중독에 대한 경각심이 낮아질 수 있고, 미리 만들어 놓은 음식물을 보관하면서 섭취하는 과정에서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가정에서도 식중독 예방에 각별히 신경써 줄 것을 당부하였다. 추석 명절 기간 중 식중독 발생에 특히 주의하여야 하는 경우는 - 귀향(경)길, 성묫길 등 이동하는 차안에서 준비한 음식물을 섭취하거나 - 가족이나 손님 방문에 대비하여 많은 양의 음식물을 미리 만들어 실온에 보관.제공하는 경우 - 회 등 날 것으로 제공되는 음식물을 섭취하는 경우 - 연휴 막바지에 남아 있는 음식물을 섭취할 경우 식중독 발생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가정에서도 항상 손을 깨끗이 씻고, 음식물은 익혀 먹고, 물은 끓여 먹도록 하는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을 실천할 것을 당부하면서, - 가급적 가열.조리하지 않는 음식물 섭취를 자제하기 - 귀향(경)길 차안에 음식물을 보관할 때는 아이스박스 사용하기 - 많은 양의 음식물(송편, 전, 나물 등)을 미리 만들어서 실온에서 오랫동안 보관하지 말기 - 채소 및 과일은 깨끗한 물로 충분히 세척하기 - 생선과 어패류 등을 날로 섭취할 경우 반드시 수돗물로 외부를 잘 세척한 후 준비하기 - 조리한 음식물을 바로 먹지 않을 경우 냉장고에 보관하고, 냉장 보관한 음식물도 먹기 직전에 반드시 재가열하기 - 의심이 가는 음식물은 과감하게 버리기 식약청은 10월까지는 비브리오 식중독이 주로 발생하는 계절로 횟집 등을 이용할 때 주의하고 첨부된 비브리오 식중독 예방요령을 잘 지켜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설사, 복통, 발열, 구토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이 나타날 때에는 - 가까운 관할 보건소에 신고하고, - 지사제, 항생제 등을 함부로 사용하지 말고, 의사와 상의할 것을 당부하였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