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경기녹지재단에서 지원하는 학교 옥상녹화사업을 시흥고등학교(하상동 784)을 대상으로 푸르고 꽃내음 가득한 녹색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중에 있다. 옥상녹화는 이미 선진 대도시에서는 널리 활용되고 있으며, 삭막한 도심내 푸르름을 더해주고 신선한 산소를 공급하며 도시 공기정화, 에너지 절감, 열섬 현상을 완화할 뿐 아니라 도시경관을 아름답게 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둔다. 이에, 시에서는 사계절 푸르름과 산뜻한 꽃내음이 가득한 녹색쉼터를 제공하여 학업에 지친 아이들의 심신완화 등 정서함양에 도모하고자 하는 것이다. 차가운 옥상 콘크리트 바닥에 잔디를 입히고, 화단에는 나무와 꽃을 심고, 파고라등 휴게시설을 설치해 언제든지 자연과 벗하여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초록뜰 작은 공간이 조성된다. 또한 감성조명, LED조명, 잔디등 설치로 주간뿐 아니라 야간에도 은은하면서도 형형색색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할 것이다. 시흥고등학교 옥상녹화사업은 11월 중순이면 조성이 완료되어 학생 및 교직원들의 녹색쉼터로 자리매김 하여 사계절 향긋한 꽃내음과 푸르름이 어우러진 휴식의 장소, 자연교육의 장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공공건물의 옥상녹화 시범사업으로 범시민 인식제고와 기업체, 개인건물 등에 확산 유도로 도심 내 새로운 녹색 휴식공간을 마련하는 등 녹지량 증가를 확대해 나갈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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