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력육성 등 21개사업 3,972억원 우선 투자 -
경남도는 한·미FTA 타결 등을 비롯한 수입개방화에 따른 농어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보호형 농어업정책에서 공격형 정책으로 변화하기 위한 도 자체 전략사업을 마련하여「전문농업CEO 2만명」을 양성하는 등 21개 핵심 우선 시책사업의 세부계획을 수립하여 중점 추진키로 했다. 경남도에 따르면 올해부터 3개년에 걸쳐 추진하는 사업은 이미 지난해 마련된 FTA 장기 종합대책과 연계하여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 할 사업들로서 모두 6개분야 21개사업에 3,972억원을 투입한다.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되는 농어업·농어촌발전 세부추진 핵심사업을 보면, - 인력육성 : 창업농후계농업인육성등 5개사업 248억원, - 브랜드개발 : 농산물명품브랜드개발등 4개사업 1,234억원, - 친환경농업육성 : 친환경유기농밸리조성등 3개사업 497억원, - 원예작물육성 : 과수생산시설현대화등 2개사업 557억원, - 고품질축산물생산 : 무 항생체축산물농가육성등 3개사업 1,039억원, - 수산자원조성 및 시설현대화 : 소규모바다목장조성등 4개사업 397억원이 투입된다. 인력육성분야에서는 1차 산업인 농업을 2·3차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농업을 경영하는 사람을 키우는 일이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경남의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첨단 농업인력 육성을 위한 방안으로 2012년까지「전문농업CEO 2만명 양성」목표로 연차별 육성계획을 수립·추진한다. - 전문농업 CEO 2만명을 양성하기 위해 ·남해안 프로젝트사업과 연계한 산·학·연·관 합동으로 신기술 연구개발과 인력육성 정책을 수립 시행할 계획이며, ·한국 농업대학에 우수 농업인의 기술향상과 전문 CEO양성을 위한 「농업전문 위탁교육」을 실시할 계획이고, ·도+농협+대학+연구기관 공동협의체를 구성하여 다양한 농업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권역별로 재배하고 있는 「품목별 동일 재배농가 소그룹 네트워크」를 통해 농업인의 Life cycle 교육시스템을 중점적으로 운영·확대할 계획이다. 브랜드 개발 분야는 경남명품 브랜드 육성을 위해 우수 축산물브랜드와 농산물브랜드로 나누어 중점추진하며 축산브랜드는 경남「한우지예」 공동브랜드를 중심으로 우수브랜드 경영체를 적극지원 하기로 했다. 또한, 농산물브랜드의 경우는 과실, 채소, 화훼 등 원예작물을 대상으로 포장 디자인개발과 마케팅홍보 등을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친환경농업 분야에서는 광역 친환경 농업 단지 조성 3개소 1,020ha, 친환경 유기농 밸리 조성 24개소, 농업기계화 사업 14개소 4,800대를 지원하여 농업의 친환경적 생산성 향상과 기계화·현대화를 촉진 시키고, 농업의 고소득 품목인 원예작물 육성 분야는 과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수관비시설 등 생산시설 현대화사업을 지원하고 지역특화품목 중 경쟁력이 있는 딸기품목에 대해서는 시설하우스 현대화사업 15ha, 우량묘전용 온실 사업 100ha 등을 지원하여 고품질 딸기 생산 및 수출증대에 노력하기로 했다. 고품질 우수 축산물 생산을 위해서 한우 고급육 생산기반 조성 5개사업,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6개분야 10개사업, 무 항생제 축산물 생산농가 250농가를 육성하여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및 품질인증제 축산물 생산으로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축산물을 제공하여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에 힘써 나갈 계획이다. 수산자원 조성 및 시설현대화 사업을 위해 소규모 바다목장조성 6개소, 수산종묘매입 방류 6,000만미, 수산물처리시설 확충 3개소, 굴 박신공장 시설현대화 31개소 등을 지원하고 해양환경 개선 및 수산물 위생관리 강화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경남도가 이번에 수립하여 추진하게 되는 전략사업들은 미래 농업을 선도할 정예 인력육성, 유통혁신을 위한 강력한 파워 브랜드개발, 농수산물에 대한 신뢰도 제고 등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농수산업의 육성을 통해 농어촌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이번 추진 사업에 대해서는 정례적으로 자체 심사분석 및 추진상황 등을 점검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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