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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9월부터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08’ 개최
  • 이옥기
  • 등록 2008-03-25 10: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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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유의 전통문화가 살아 숨쉬는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에서 펼쳐지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6년 연속 문화관광부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데 이어 올해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그 명성을 더하고 있다. 올해 9월26일부터 10월 5일까지 10일간 탈춤공원과 안동시내 일원에서 개최될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08’은 착용 가능한 탈 만들기와 신명나는 춤꾼들이 펼치는 탈 퍼레이드 등 탈 쓴 사람들의 신명이 넘쳐나는 축제로 전환을 꾀하고 있다. 전략 프로그램 첫 번째는『탈춤 퍼레이드』로 세계 각지의 탈을 쓴 춤꾼, 국내·외 공연팀, 시민단체, 관광객들이 벌이는 거리 퍼레이드로 참가자 모두가 탈과 탈 복장을 하고 축제장을 신명으로 이끄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퍼레이드 차량을 마련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탈 만들기 워크숍을 통해 다양한 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공연자 관광객 구분없이 모두가 들썩이는 축제를 만들어 가는 것이죠. 두 번째『탈 난장』은 매일 저녁 7시에 관광객과 시민들이 축제장에서 “탈을 쓴 당신 살짝 미쳐도 좋다”라는 테마로 난장을 만들어 탈을 쓴 사람이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진정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특히 토요일(9.27, 10. 4), 폐막일(10. 5) 저녁은 전년도 폐막일에 선보여 좋은 반응을 받았던 마스크 석전을 대폭 확대한다. 그야만로 탈을 쓰고 모두가 살짝 미쳐버리는 것이다. 세 번째는『세계 탈 기획전』을 통해 다양한 국가와의 교류와 축제장을 찾는 이들에게 탈을 테마로 한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탄, 태국, 인도네시아가 참여했던 전년도에 이어 올해는 페루, 인도네시아(발리), 필리핀(마스카라), 중국(천진 경극)이 참여한다. 세계 탈 특별기획전은 세계 탈의 메카 안동, 국제적 탈춤축제로의 위상을 보다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탈춤관람에서 벗어나 직접 탈을 쓰고 난장으로 뛰어들어 함께 춤추고 느낄 수 있는 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08’, 축제장을 찾는 누구라도 관객이 아닌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축제로의 전환이 기대된다. 안동시·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에서는 지금까지 탈춤축제가 안동시민의 문화역량을 응집시켜 양적으로 충분히 성장하였다는 분석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 가운데 전략적, 대표적 프로그램을 선정하고 이를 적극 육성하여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탈춤축제의 정수를 느끼게 할 뿐만 아니라 세계 보편적 문화인 탈을 통해 인류는 모두가 하나라는 축제적 재미를 즐기게 할 예정이며 이를 위하여 안동시민들에게 탈 만들기, 탈착용에 대한 교육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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