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세운상가 일대 43만 제곱미터가 주상 복합단지로 재정비된다.또 종묘와 남산을 잇는 대규모 녹지대와 광장 등이 들어서 도심 안의 문화 예술 거점으로도 조성될 예정이다.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의 '세운 재정비 촉진 계획'을 세우고 종로구와 중구 등 해당 자치구에 주민공람과 의회 의견 청취 등을 이행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이 계획대로라면 세운 상가 주변 43만여 제곱미터 지역에 최고 높이 백 22미터 내외의 주상 복합 단지가 들어서게 된다.또 세운상가는 철거되고 이 자리엔 대규모 녹지대가 조성되며 야외 공연장 등 문화 인프라도 구축돼 관광 명소로 육성할 것이라는 게 서울시의 계획이다.서울시는 주민 공람 등 관련 절차를 거쳐 다음달 이 계획을 결정 고시한 뒤 구역별로 재정비 촉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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