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열 이용 범위의 한계를 확대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김우일)에서는 최근 태양열을 집열판을 전기에너지로 변환하여 해충을 방제하는 포획기 2대를 도입하여 관내 농가에 설치 완료하였다고 밝혔다.이번에 도입한 해충퇴치기는 페로몬 트렙과 함께 노지 작물의 환경친화적인 해충방제 실현으로 화학농약 사용을 줄여 안전농산물 생산의 가능성을 실증하기 위하여 도입하였다.태양열 해충 포획기는 태양열을 집열판으로 모은뒤 전기로 전환하여 해가 진 후부터 전구를 밝힌 뒤 모여든 해충을 전구 밑에 있는 포집 휀(fan)을 돌려 그물망으로 모으는 장치이다.1대당 30a정도의 해충을 모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올해 태양열 해충 포획기의 효과를 조사하여 금후 농업기술지도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의하면 최근 도입한 태양열이용 해충, 야생동물 퇴치기를 비롯하여 페로몬 트렙 등 친환경 방제기기에 대한 효과를 면밀히 분석하여 농가에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