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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골프장의 농약사용 안전한가
  • 특별취재부
  • 등록 2008-12-02 09: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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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도내 체육시설로 등록하여 운영 중인 18개 골프장(군부대 3개 포함)의 농약사용 확인조사를 위한 골프장의 잔디, 토양, 최종 방류구의 유출수를 대상으로 농약잔류량 검사를 매년 5월부터 9월까지 년 2회 이상 실시하여 맹·고독성 농약의 사용 여부와 농약사용으로 인한 골프장 및 주변 환경오염 피해방지를 위하여 실시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매년 10% 내외로 골프장의 수가 증가하고 있고 도내에도 2007년 대비 골프장의 수는 14개소에서 18개소로 28.6% 증가하였으며, 농약사용량도 이에 비례하여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로 사용을 금지하고 있는 Benfuracarb 등 13개 항목의 맹·고독성 농약에 대하여 상반기 도내 골프장의 농약잔류량 조사·분석 결과 농약잔류량이 검출되지 않아 맹·고독성 농약은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Pendimethalin등 17개 항목의 저독성 검사에서는 도내 18개 골프장중 4개 골프장에서 Pendimethalin등 4개 항목이 7개 홀에서 0.067~1.314 mg/Kg으로 저농도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314개 골프장중 161개 골프장에서 검출된 농약잔류량과 비교하여 상당히 적은 것으로 도내 골프장에서의 농약 사용에 따른 농약잔류 검출량은 매우 적은 결과이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농약 잔류량은 농약의 살포시기, 시료채취 지점에따라 잔디, 토양등에서 많은 차이가 발생하므로 지속적인 농약잔류량의 조사·분석과 병충해에 강한 잔디 식재, 미생물농약 사용 확대, 농약 사용절감에 대한 홍보 등을 통하여 골프장 관리자의 인식을 전환하여 농약 사용량을 줄여나가도록 유도하여, 매년 증가되고 있는 골프장으로부터 토양 등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위해 더욱더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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