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충북개발공사 제2대 채천석 사장 임명
  • 특별취재부
  • 등록 2009-01-19 10:54:00

기사수정
충청북도는 2006년도에 설립된 충북개발공사 초대 김종운 사장의 임기가 2009. 1. 15일자로 만료됨에 따라 2009. 1. 16일자로 앞으로 3년간 충북개발공사를 이끌고 나갈 제2대 채천석 후임사장을 임명했다. 이번에 임명된 채천석 사장은 청주 출신으로 청주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USC에서 도시 및 지역계획학 석사, 단국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박사 학위,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공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1982년 6월부터 2008년 10월까지 26년간 한국토지공사에 근무하였으며, 특히, 2006년 12월부터 2008년 7월까지는 토지공사충북본부장을 역임하는 등 이론과 실무를 겸비하고 우리도의 개발여건도 잘 알고 있는 도시 및 지역개발 전문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채천석 신임사장은 “그 동안 개발공사가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관계와 경쟁력 있는 신규사업 발굴 등이 미흡했고, 산업단지 위주의 사업추진으로 재무구조가 악화되었다고 진단하고 향후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업무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기존사업 중 후순위 사업을 재검토하여 선택과 집중을 통한 경쟁력 있는 사업을 발굴하여 수익기반을 조성하는 한편, 경영진단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대책을 수립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충북개발공사는 2006년 1월 16일 설립하여 초기 호미지구 택지개발사업 등 일부 주민과의 마찰로 사업을 포기하는 어려움을 격기도 하였으나 제천 제2산업단지 조성사업 130만㎡를 2006년부터 추진하여 2008년 6월 단지 조성공사를 착공 추진 중이며, 작년 말 이주자 택지를 공급하였고 금년 2월 산업 용지를 공급하는 등 201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오창 제2산업단지 139만㎡도 2007년부터 추진하여 2008년말 현재 협의보상 58%의 추진실적과 단지 조성공사를 조달청에 발주 의뢰하는 등 2011년 완공 목표로 착실히 추진하여 금년부터는 제천 제2산업단지의 용지매출수익이 발생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게 되며, 이밖에도 진천산업단지 조성, 율량동 택지개발지구 내 공동주택건립사업, 보건환경연구원 청사건립 위탁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개발공사는 그동안 설립초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비절감을 위한 사원채용을 억제하여 전국에서 가장 규모가 적은 35명의 정원을 유지하면서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임원의 3년 연속 기본연봉 동결, 임기 만료된 관리이사를 감원하여 채용하지 않는 등 경영혁신을 위한 자구노력도 함께 추진해 오고 있다. 이처럼 설립초기 전 임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어렵게 닦아놓은 기반을 바탕으로 민간 전문가 출신인 제2대 채천석 사장이 새로운 비젼과 목표로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여 사랑받는 충북개발공사로 한 단계 도약을 시킬 것을 전 도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6.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7.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