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진주시, 35층 ‘랜드마크’ 계획 무산 되나
  • 배상익
  • 등록 2009-02-04 03:01:00

기사수정
  • 주상복합 아파트238·오피스텔 98가구, LIG건영 착공연기로 무산
▲기약 없이 방치된 진주시 강남동 35층아파트 공사예정부지 (사진 배상익 기자)LIG건영은 진주시 강남동에 선보이는 고품격 주상복합 임페리움 아파트 238가구와 오피스텔 98가구를 지난해 6월 전격분양하기로 하고 모델하우스를 공개했으나 이제까지 착공조차 하지 않고 있어 무산위기에 처해있다.특히 진주시 최고층인 35층으로 계획되어 새로운 랜드마크로 진주의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대를 걸었던 공사가 시공사의 공사 지연으로 현재 착공조차 하지 않아 도심 한복판에 9천500여㎟(2천880평)이 흉물로 방치 되고 있어 지역경제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시행사인 M건설측은 “공사를 위해 토지구입 및 건축·분양 허가와 모든 절차를 밝고 모델하우스 건립 등 모든 조건을 갖추었으나 시공사인 LIG건영측의 석연치 안은 이유와 일방적인 횡포로 착공조차 하지 않아 사업자체가 무산될 위기에 놓여 현재 심각한 경영위기를 맞고 있다”고 토로했다.한편 LIG건영측의 한모이사는 “현장의 철거문제와 분양결과 청약률이 저조하고 시행사와의 문제 등으로 착공을 못했고 그런 과정에서 시장상황이 악화되어 현재는 공사가 무산될 위기에 놓여 안타깝다”고 말했다. 진주시는 제48회 도민체전 및 제91회 전국체전이 천년의 고도, 문화 예술의 도시, 그리고 아름다운 강의 도시인 시의 특성을 잘 살린 문화체전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진주종합경기장 등 체육인프라 구축과 명품남강 만들기 등 도시리모델링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따라서 시는 오는 2012년까지 172억을 투입하는 2단계 주거환경 개선사업지구 중 금년도 국, 도비를 포함하는 20억원을 강남동지구 도시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사업 시행을 위한 보상에 착수함으로 본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전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금번 시행되는 강남동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강남지구 도로개설을 위한 마무리 단계로 사업 조기 집행을 위해 토지 및 지장물 조사를 2008년 12 월에 완료하였으며, 감정평가도 마무리됨에 따라 2월중 보상을 실시할 예정이다.또한 혁신도시 건설을 위해 상평공단을 연결하는 진입교량 가설공사가 당초 645억원에서 국비 83억원이 추가로 증액돼 총사업비가 728억으로 최종 확정됐다.현재 진주시에는 대우건설이 경남혁신도시의 배후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는 초전동에 푸르지오 1차 지하 2층~지상 28층 고층아파트 건설 중에 있다. 강남동에 예정된 임페리움 35층 주상복합 아파트가 지어질 경우 진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지역 이미지 개선과 관광도시 위상이 제고됨은 물론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남강변과 자연이 어울려지는 주거환경 중심지역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4.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5.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6. 울산 동구, 전국원전동맹 행정협의회 방사능 방재 대책 해외 시찰 참석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일본 후쿠오카를 찾아, 원전 인근 지역 지자체로 구성된 ‘전국원전동맹 행정협의회(이하 전국원전동맹)’에서 마련한 방사능 방재 대책 해외 시찰에 참석했다.    전국원전동맹은 울산 동구와 중구, 남구, 북구를 비롯해 부산 해운대구, 금정구, 대전 유성구, 경남 양산시, 전북...
  7. HD현대건설기계 추석명절 맞이 후원물품 전달 [뉴스21일간=임정훈 ]HD현대건설기계(대표이사 최철곤)은  26일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울산광역시동구장애인복지관(관장 이태동, 이하 동구장애인복지관)에 170만원 상당의 명절선물 세트를 전달했다.    명절선물세트(참기름과 볶음깨 세트)는 장애인 100세대에 추석명절의 정과 함께 전달된다.    HD현대건설기계 자재운영...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