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지에서부터 추적.공격.방어에 이르기까지 완벽한 시스템을 자랑하는 최첨단 이지스함의 전투체계 교육훈련이 실제 함정의 기동 없이도 가능해졌다.
해군은 오늘 진해 해군교육사령부 전투병과학교에서 `이지스 전투체계 교육훈련장' 개장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교육훈련장은 2천190㎡ 규모로 7개의 전자강의실과 100여대의 개인훈련장비가 구비돼 있으며, 한국 최초의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과 동일한 수준의 장비를 갖춰 함정이 실제 기동하지 않고도 승조원들의 개인훈련과 각종 팀워크 훈련 등을 실시할 수 있다.
해군은 지금까지 미 해군 이지스 전투체계 교육훈련센터에서 받아왔던 전투체계 운용요원에 대한 훈련을 내년부터는 국내교육으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지스 전투체계를 보유한 나라 가운데 교육훈련장을 갖춘 나라는 미국에 이어 우리가 두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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