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유층 전유물 요트마리나 VS다수 시민 공공적 시설 ???
한강 르네상스사업으로 변모되는 여의도에 요트마리나 조성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여의도 요트마리나 조성과 관련하여 시설을 설치하고 운영할 민간사업자를 공모 09년 6월까지 사업제안서를 제출받아 09년 7월 민간사업자를 선정하여 2010년 4월 개장을 목표로 조성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의도 국회의사당 뒤편에 조성되는 여의도 마리나는 수역면적 14,600㎡, 육상면적 9,500㎡로서 90척내외의 요트가 정박할 수 있는 규모로서 수역과 부지조성, 진입도로 등 기반시설은 서울시가 조성하고, 민간사업자는 요트계류시설, 클럽하우스 및 부대시설 등을 민간자본으로 설치하여 일정기간(20년이내)운영 후, 서울시에 기부채납하는 방식으로 시행된다.
여의도 마리나는 다수의 시민들이 공감하고 쉽게 접근하여 즐길 수 있는 시설로 조성되며, 부유층의 전유물이 아닌 다수 시민의 공공적 시설로의 운영을 유도하기 위하여 사업제안서 평가시 공공성 및 다양한 공익운영 프로그램 내용을 중점 평가하여 민간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요트 마리나 조성이 예정된 지역 중 난지지역은 여의도 마리나 조성 후 운영과정을 모니터링하여 2010년 이후 추진할 예정이고, 마곡, 잠실지역은 자체사업계획과 연계하여 2015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는 한강공원 요트마리나 조성계획에 따라 앞으로 서울시민의 휴식처인 한강은 고품격의 수변시설과 함께, 살아있고 역동적인 모습의 새로운 이미지로 재창조되어 천만시민과 세계인이 즐겨 찾는 세계적 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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