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개별 공시지가가 10년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
국토해양부는 전국의 토지 3천 4만여 필지에 대한 개별 공시지가를 지방자치단체장이 결정 고시한다고 밝혔다.
결정고시되는 개별공시지가에 따르면 올해 전국의 땅값은 지난해에 비해 전국 평균 0.81% 하락했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은 지난해에 비해 2.14% 하락했고 대전은 0.96%, 경기도는 0.89% 떨어졌다.
반면, 경제자유구역지정 등 개발호재가 집중된 전북과 인천은 2% 이상 올랐다.
지자체별로 충남 연기군은 3.95% 떨어져 하락폭이 가장 컸고, 강남 3구인 강남.서초.송파와 버블세븐지역인 과천시 등도 3%넘게 하락했다.
한편, 전국에서 가장 비싼 땅은 서울 충무로1가에 있는 한 커피전문점 부지로 1㎡당 6천230만 원을 기록해 6년연속 최고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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