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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올해 월평균 '122%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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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9-05-31 15: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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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TB 등 레저용 자전거, 99% 외국에서 수입
 
최근 정부에서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표방하고 있는 가운데 저탄소 녹색교통 수단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자전거의 수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의 수입추이를 보면, 수입규모로는 지난해 경기불황에 따른 소비 감소로 소폭 감소한 것을 제외하고, 최근 5년간 연평균 6.7%의 증가세를 보였고 금년들어서는 월평균 122%의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레저문화의 확산, 에너지 절약 정책 추진 및 정부 등의 자전거 전용도로 확대 등 환경변화가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수입금액으로는 연평균 27.5%의 큰 증가세를 보이면서 지난해 수입액은 '04년의 2.6배 수준으로 증가하였다.
 
이는 원자재가 상승으로 인한 생산원가 상승, 전문가·레저용 고가 자전거의 수입이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원산지별 수입현황을 보면, 지난해 수입한 194만대 중 94.8%(184만대)가 중국에서 수입되었고, 대만(4.4%), 미국(0.3%), 일본(0.2%)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 국내 자전거 생산량이 2만대인 점을 감안할 때 국내 소비량(국내 생산량+수입량)의 99%를 외국에서 수입한 셈이다.
 
이는 국내 주요 자전거 생산업체들이 인건비 등 생산원가가 저렴한 중국 등 해외로 생산기지를 옮겨 OEM(주문자 상표부착) 방식 수입으로 선회한 것이 가장 큰 이유이다.
 
자전거 종류별로는, 자전거 레저문화 확산 등으로 지난해 수입자전거 중 MTB 등 레저용 및 일반자전거가 전체 수입량의 99.3%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전기자전거(0.37%), 삼륜자전거(0.25%), 화물 운반용자전거(0.05%), 경기용자전거(0.0002%) 등으로 나타났다.
 
올해에도 큰 수입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MTB 등 레저용 일반자전거의 수입이 전체 수입량의 99% 이상을 차지하였다.
 
지난해 각 수입국의 종류별 수입량을 보면, 중국산이 가장 많은 기종은 MTB 및 일반자전거로 전체의 약 95% 가량을 차지하였고, 전기자전거, 삼륜자전거, 화물운반용자전거 등 나머지 종
류도 중국산이 대부분이었다.
 
반면 고가의 경기용자전거의 경우 대만(61.3%), 미국(12.9%)과 영국, 캐나다 등지에서 주로 수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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