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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미 개발지 16곳 본격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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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9-06-04 13: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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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이나 차고, 터미널 등으로 사용되다 토지 이용의 효율성이 떨어진 서울시내 만㎡ 이상의 부지 16곳이 지역 특성에 맞게 개발된다.

서울시는 4일 '신 도시계획체계'의 대상 부지로 16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본격적인 개발이 이뤄지는 곳은 서울 성수동 뚝섬 현대자동차와 서초동 롯데칠성 부지, 구의동 동서울터미널과 서초동 남부터미널, 상봉동 상봉터미널, 용산구 한강로 관광버스터미널, 동교동 홍대역사, 구로동 구로역사 등이다.

또 상계동 한진 도시가스와 고척동 백광화학, 장안동 동부화물터미널, 고덕동 서울승합차고지, 월계동 성북역세권과 성북역사, 용답동 자동차매매장, 대치동 대한도시가스 부지도 포함됐다.
 
서울시는 이번에 선정된 16곳의 용적률을 높여주는 쪽으로 용도를 바꿔주되 개발이익을 환수해 공공 목적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해당 자치구 관계자와 땅 소유주, 도시계획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협상위원회에서 개발 계획과 공공 기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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