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백화점 매출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늘어났지만 대형마트의 매출은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경제부가 국내 3대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매출액을 조사한 결과 지난달 백화점 매출은 1년전에 비해 3.6% 증가했지만 대형마트 매출은 1.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백화점의 경우 잡화와 식품은 8%, 가정용품은 6% 매출이 늘어난 반면 남성의류와 여성정장은 4%씩 매출이 줄었다.
이에 비해 대형마트는 스포츠 부문을 제외하고는 의류와 잡화, 가전, 식품 등 전 부문에서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
지식경제부는 지난달 휴일 수가 줄어들면서 대형마트의 판매는 주춤했지만, 백화점은 세일행사의 영향으로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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