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아시아 현대미술 축제 '2009 알토 부산 아트 페어'
  • 황길수
  • 등록 2009-08-13 13:20:00

기사수정
 제1회 'ARTO ART FAIR BUSAN'이 14일부터 16일(일)까지 부산 해운대 센텀호텔에서 개최된다.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등 주요 아시아 국가가 참여하여 한국 최고 여름 휴양지인 부산 해운대에서 아시아 현대미술 축제를 펼칠 예정이다.
 
  알토아트페어는 새로운 전시개념인 호텔아트페어의 형태로 진행되는데 호텔아트페어는 뉴욕, 마이에미, 베를린 등 주요 예술 도시에서는 보편적인 미술 전시 형태로 자리매김하였으며 최근 도쿄, 대만, 홍콩 등 아시아 국가에서도 시도되고 있는 새로운 형식의 아트페어이다. 
 
  호텔 객실을 이용한 전시가 객실 공간을 효율적으로 살리면서도 다양한 디스플레이 효과를 통해 보다 신선하고 전략적인 아트페어 형태로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이번 호텔아트페어인 알토아트페어는 해운대 센텀호텔 객실 전 층에 걸쳐 76개 객실을 전시부스로 활용해 아시아의 주요 갤러리 및 작가들이 각각의 특색 있는 전시를 선보이게 된다.
 
  해운대 센텀호텔은 최신식 레지던스 호텔로 다른일반 호텔에 비하여 넓은 객실과 주거 공간의 개념을 세련되게 배치하여 작품 전시 효과가 다양하게 연출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어 전시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타 호텔 아트 페어 전시 사진을 보시면 알 수 있듯 객실내의 가구와 화장실 욕조까지도 적극 활용한 작품설치 등 관람객의 눈을 끌 수 있는 다양한 디스플레이는 각 갤러리의 특색을 나타내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또한 실제 주거공간과 흡사한 구조에서 보여 지는 작품 디스플레이는 컬렉터들에게 보다 친근한 느낌을 줄 수 있어 작품 판매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아트페어에서는 아시아 현대미술 전시 이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부산신진작가 공모전을 비롯한 부산 문화 발전을 위한 특별 옥션이 개최되는 등 부산의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한 전시 프로그램과 세계속의 아시아 명품전 등 다양한 특별 전시를 선보인다.
 
  더불어 부산(부산시립미술관 디렉터-조일상), 후쿠오카(후쿠오카 트리엔날레 디렉터-쿠로다 라이지), 상하이(MOCA상하이 현대미술관 디렉터-빅토리아 루)의 3개 도시 미술관 디렉터들이 함께 모여 '국제적인 문화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각 미술관의 노력과 각 도시간의 네트웍 형성 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심도 있는 심포지엄도 마련했다.
 
  부산시와 부산문화재단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제1회 'ARTO ART FAIR BUSAN'은 갤러리, 큐레이터, 아티스트, 콜렉터,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장소에서 대중적이고도 수준 높은 아시아 현대미술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합리적인 가격에 수준 높은 아시아 현대미술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시 이벤트들을 마련하였으며, 문화예술 정책 차원의 협력과 각종 미디어 홍보 전략으로 국내외 컬렉터들을 비롯한 미술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제1회 'ARTO ART FAIR BUSAN'을 주최하는 Asian ArtWorks, Inc.(AAW)은 아시아 현대미술을 전 세계에 프로모션하는 동시에 아시아 작가를 발굴, 육성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세계 최고의 아시아 현대미술 아트페어인 "아시안 컨템포러리 아트페어 (ACAF NY)"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또한 뉴욕에서 쌓은 아트페어 운영 노하우와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ARTO ART FAIR BUSAN을 통해 국내에 소개하고자 한·중·일 3개국의 주요 항구 도시인 부산, 상하이, 후쿠오카를 순회하며 개최될 이번 행사는 향후 아시아 현대 미술의 대표적인 국제 아트페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대며, 아시아 현대미술을 사랑하는 부산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였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6.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7.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