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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씨름 2009 천하장사 대축제
  • 오영학
  • 등록 2009-12-02 14: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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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선수 및 스페인, 몽골, 미국 등 1천여 명 참가 각 축전
  민속씨름의 발상지인 신라천년고도 경주에서 우리 고유의 민속씨름 정착을 위한 『민속씨름 2009 천하장사 대축제』가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황성공원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경주시와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경주시씨름협회(회장 이삼용)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스페인 15, 몽골 10, 미국 5명 등 외국인 30여명과 국내 고등, 대학, 일반, 실업, 민속팀을 대표하는 1천 여 명이 출전해 총 상금 2억 원을 놓고 각축전을 펼칠 방침이다.
 
  특히, 이번대회 외국인 선수로는 스페인 민속씨름 루차까나리아 국가대표와 몽골의 민속경기 부허 국가대표, 미국의 프로레슬러 등 유명선수들이 참가하는 이번 세계씨름 천하장사대회는 우리나라의 씨름과 유사한 형태의 세계 각국 스포츠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또 각국 대표선수단과 우리나라 선수단이 민속씨름 규정에 따라 한판 대결을 펼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본선 32강을 선발하고 11일에는 16강 선발전과 12일 8강 선발과 민속씨름 8강 진입전, 몽골과 스페인 민속씨름 시범 경기도 함께 열리며, 13일에는 2009 천하장사 순위결정전이 열리며, 11일부터는 KBS에서 열전을 중계한다.
 
본선인 11일부터는 매 경기 후 현철, 한혜진, 안소라, 김중자 민속무용단의 공연도 함께 펼쳐질 에정이어서 씨름장을 찾는 관중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이삼용 씨름협회장은 “이번 씨름축제는 지난해 외국인씨름대회를 치른 경험을 살려 경주가 문화관광도시 뿐만 아니라 세계민속씨름대회의 본고장이 되도록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며 “침체되어 있는 우리 민속씨름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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