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내복입는 20대 크게 증가, 78%
  • news21pgh
  • 등록 2009-12-18 09:53:00

기사수정
  • 2년새 내복 착용 비율이 큰 폭으로 증가

우리 나라 성인중 74.5%가 동절기에 내복을 착용한다고 응답했으며, 특히 20대의 내복 착용 비율이 2년새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동절기 내복 착용여부를 조사한 결과, 겨울에 항상 입는다는 응답이 41.2%로 가장 많았고, 추울때만 입는다는 의견이 33.3%로 나타나, 잘 입지 않거나(13.1%) 절대 입지 않는다는 의견(12.4%)에 비해 3배 가까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2년전 리얼미터 조사 당시 내복을 입는다는 응답이 64.9%, 그중 겨울철이면 항상 입는다는 응답이 30.5%였던 것과 비교해보면, 내복착용 전체 비율은 9.6%p, 겨울에 항상 입는다는 응답자는 10.7%p 늘어난 것으로, 2년새 내복 착용 비율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연령별로는 50대이상 고연령층이 91.4%로 내복 착용 비율이 가장 높았고, 2년전 조사에서 50.1%로 가장 낮았던 20대의 착용 비율이 78%로 2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다음으로, 40대 응답자가 72.9%로 뒤를 이었으며, 30대는 오히려 3.7%p 줄어든 49%로 내복 착용 비율이 가장 적었다.
 
또한 남성(67.6%)에 비해 여성(81.1%)의 내복 착용 비율이 더 많았으나, 남성(8.7%p)과 여성(10.9%p) 모두 2년전과 비교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밖에 지역별로는 대구/경북 응답자의 내복 착용 비율이 83.5%로 가장 높았고, 전북(83.1%), 대전/충청(82%) 순이었으며, 특히 겨울에 항상 내복을 입는다는 의견은 전북(68.5%)과 대전/충청(57.2%)에서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12월 16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p였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6.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7.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