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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농어촌 건설에 864억원 투자
  • 오영학
  • 등록 2010-01-12 10: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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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육성, 농업기반시설 확충, 1읍면 1특화사업, 농촌테마마을 조성, 이사금 농산물 명품화, 경주천년한우 브랜드, 수산업 기반시설 및 관광어항 육성

경주시는 올해 농산물 수입 개방화에 대응하는 농업선진화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농어업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고품질 친환경 농업육성으로 농업 경쟁력 확보와 풍요롭고 살기 좋은 복지 농어촌을 건설하는데 864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농민편익 도모와 농업경쟁력강화를 위해 기계화경작로 확포장을 통한 영농기계화 기반조성사업에 30억원을 투자하며 오야지구 배수시설 및 수리시설 개선사업에 130억원을 투자키로 하는 등 농업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또 올해 안강읍 옥산리와 서면 도리 등에 밥 맛 좋은 지역 명품 친환경 쌀 생산단지 130여 헥타를 조성하고, 과수 및 채소 친환경 인증 농가를 육성, GABA 명품과일 등 경쟁력 있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지역 특성에 걸맞는 농촌소득 증대를 기하기 위해 사업비 16억원을 들여 체리, 감자, 토마토, 양송이, 미나리, 파프리카, 고사리, 블루베리, 배, 부추, 딸기 등 11개 작목을 1읍·면 1특화 사업으로 중점적으로 육성해 국제 관광도시에 걸맞는 경주만의 특색 있는 농산물로 육성키로 했다.

체험위주 관광패턴에 맞춰 농촌생활 체험기회 제공으로 농외소득 증대를 기하고자 올해 양북면 범곡리 하범마을에 사업비 2억원을 들여 녹색농촌체험 마을을 추가로 조성하는 등 농촌체험관광을 활성화 시켜나가기로 했다.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통해 출하되는 지역 농산물의 엄격한 품질관리와 출하농가 지원을 통하여 「이사금」 농산물을 명품화 하고 마케팅 강화로 안정적인 판로망을 확보함으로서 경주농산물 브랜드 인지도 및 신뢰도를 제고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사료값 인상으로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들어주고자 올해도 사업비 134억원을 들여 조사료 생산단지를 지난해보다 1천 헥타가 늘어난 3천 헥타로 확대조성하고 가공시설 지원을 통한 사료비 절감으로 축산경쟁력을 키워 나가며, 축사시설 현대화, 친환경 생산체계 구축과 고품질 친환경 축산물 생산기반을 조성하며, 명품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는 「경주 천년한우」를 국내 최고의 브랜드로 키워 나가는데 전력키로 했다.

21세기 해양의 시대를 맞아 국가어항인 감포항을 다기능적이고 효율적으로 개발해 동해안 어업 전진기지로 격상시켜 나가며 아름다운 관광어항으로 선정된 전촌과 나정항을 관광어항으로 활성화시켜 나갈 방침이다.

풍요롭고 쾌적한 복지어촌 건설을 위해 지방어항인 전촌항과 소규모어항4개소 개발에 26억원을 투자해 어업생산 기반을 확충하고, 해수욕장 정비, 수산물 위판장 건립과 청정해수 인입시설 설치로 유통환경을 개선해 나가는 한편, 수산물 공동브랜드 개발로 상품성을 높여 나감으로서 어민소득증대와 활력 있는 어촌을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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